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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o's Equipments - 익스트림 전성기(1989~199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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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o's Equipments - 익스트림 전성기(1989~1995)

세우잡이 2016.10.05 15:19

(*모바일에서는 편집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PC에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앰프, 이펙터 등으로 보는 25년간의 사운드 시스템


앞에서도 말했지만 초회판(2007년)에서 페이지 여건 상 다루지 못했던 기타 이외의 앰프, 페달류 등의 기재 사진을 다시 게재했다. 본지에 게재될 때 작게 실었던 이미지도 되도록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공개된 적 없었던 자택 콜렉션 기재도 함께 수록했으니 열성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럼, '89년부터 '14년까지 25년에 걸친 누노의 사운드 월드를 만나보자.


글◎ 영기타 편집부(●), Jun Kawai(■), 모리 다케시(▲), Project-F




  1일 한정으로 열린 쇼케이스 라이브에서는 마샬의 헤드&캐비넷 세트. 메인 앰프는 왼쪽의 헤드. 오른쪽에 로고가 없는 헤드 2대도 마샬?



 첫 일본 방문이었던 '89년의 쇼케이스 공연에서 사용한 메인 앰프는 마샬의 "JCM 800" 100W 앰프 헤드(사진 2). 백 패널을 분리한 상태이며 파워관 "EL34"가 4개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사진 3). 페달은 BOSS의 멀티 이펙터 "ME-5"(사진 4)로 기타 솔로 등에서 거는 딜레이 외에 "Watching Waiting" 에서는 코러스, "Kid Ego"를 시작하기 전에 플랜저를 사용한 제트 사운드의 피드백 등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YAMAHA의 콤보 앰프 "F50-112"(사진 5)는 대기실에서 워밍업할 때 사용했으며, 신디사이저 "DX7"(사진 6)은 시퀀서로 사용한 듯 하다. 사진에는 없지만 발 밑에는 RAT(초대)의 디스토션 페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메인으로 사용한 마샬 "2210 JCM800" 헤드의 프론트(위)와 뒷면(아래). '83년~'90년까지 제작된 것으로 현재는 레어 모델이라고 할 수 있

  다. 2ch 사양으로 센드 리턴, DI 아웃, 리버브 탑재.


 사진 4: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된 BOSS 멀티 이펙터 "ME-5".

 사진 5: 대기실에 놓여져 있었던 YAMAHA 콤보 앰프 "F50-112".

 사진 6: YAMAHA 디지털 신디사이저 "DX-7".

 사진 7: Kramer의 일렉트릭 어쿠스틱 기타는 당시 아직 미발표곡이었던 "More Than Words"에서 연주되었다.



 



 『PORNOGRAFFITTI』의 발매 기념 투어에서는 앰프 주변 기재를 재정비했다. 마샬에서 ADA의 튜브 프리 앰프 "MP-1"과 튜브 파워 앰프 "T100S"의 랙형 앰프로 변경. 페달은 새로 맞춘 BOSS의 "ME-5", 랙의 맨 밑에는 BOSS의 디지털 딜레이 "DD-3"도 확인된다. 랙에는 그 외에도 FURMAN의 파워 서플라이, KORG의 튜너 "DT-1 Pro" 외에 Roland의 랙형 믹서 "M1-120", TASCAM의 카세트 데크 "112"가 있는데 이는 무대에서 사운드 효과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



  사진 1: 랙 시스템에 탑재된 ADA "MP-1", "T100S"와 Roland "M1-120", TASCAM의 카세트 데크 등.

  사진 2: EXTREME이라는 글자가 스텐실되어 있는 랙 시스템, 앞에 BOSS의 디지털 딜레이 "DD-3"도 보인다.

  사진 3: 마샬 캐비넷은 앞면의 플렛 클로스(사란 네트)를 벗겨 사용.

  사진 4: BOSS의 멀티 이펙터 "ME-5"는 새로 입수한 것일까?







 '91년 5월의 UK 투어 뒤 약 7개월 후에 열린 일본 공연에서는 랙 내부가 마이너체인지되었다(사진 2). 우선 ADA의 튜브 파워 앰프 "T100S"가 다른 랙으로 이동하였고 ADA의 튜브 프리 앰프 "MP-1", Roland의 랙형 믹서 "M1-120", TASCAM의 카세트 타크 "112"의 위치도 변경되었다. 그리고 튜너 "DT-1 Pro" 대신 랙의 맨 밑에 BOSS의 튜너 "TU-12H"가 놓였다. 그 옆에는 튜너와 연결된 마샬의 미니 앰프 "MS-2"(사진 3)가 있는데 이것은 기타 테크니션이 확인하는 용도로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페달은 변함없이 BOSS의 "ME-5"와 BOSS의 디지털 딜레이 "DD-3"이다(사진 4). (■)



누노의 기재들. 랙 시스템, 페달류 외에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는 "N4"(아직 깨끗한 모습이다)와 백업용으로 준비된 블랙 피니시의 "N5", WASHBURN의 일렉트릭 어쿠스틱 기타 MRB(6현)/EA(12현). 


사진 2: UK 투어 때와는 랙 내부의 배치가 달라졌다. 랙 위에는 기타 테크니션의 공구가 담겨있는 케이스가 있다. 당시 사용했던 기타줄인 GHS Boomers Extra Light(009~042)도 보인다.


사진 3: '91년 봄 보스턴 취재 시 YG 취재진이 누노에게 선물한 미니 마샬일 가능성도?! 왼쪽은 BOSS의 튜너 "TU-12H".


사진 4: 랙 밑에는 BOSS의 디지털 딜레이 "DD-3", 멀티 이펙터 "ME-5".














   매우 심플한 사운드 시스템....1993


 '89년 데뷔 당시에 사용했던 앰프는 스톡형 마샬과 레이니. 이펙터는 BOSS의 멀티 이펙터 "ME-5"와 RAT(스튜디오에서는 RAT만 사용함). '90년 투어부터는 레이니가 빠지고 4대의 마샬 2210 "JCM800"이 셋업된다. 이펙터는 변함없이 "ME-5"와 RAT이지만 코러스와 딜레이는 콘솔 쪽에 추가되었다. 이유는 엔지니어의 지시였는지, 큰 무대에서 연주하게 되었기 때문인지 알 수 없다. 어쨌든 코러스, 딜레이계 이펙터는 콘솔에서 거는 것이 더욱 깔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PORNOGRAFFITTI』의 레코딩과 그 전후의 시스템은 싹 바뀌었다. 심플한 구성은 여전하지만 앰프가 여지껏 사용해온 마샬에서 ADA의 튜브 프리 앰프 "MP-1"으로 바뀌고 오디오용으로는 최고라 할 수 있는 매킨토시의 파워 앰프가 편성되었다(사진 1).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매킨토시의 파워 앰프다. 보통 기타 앰프는 디스토션이 미묘한 느낌을 만들어 내는데 비해 오디오용 앰프는 처음부터 왜곡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도록 설계, 즉, 입력된 시그널을 되도록 충실하게 재생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플랫한 특성을 가진 파워 앰프를 사용하여 프리 앰프가 가진 사운드 뉘앙스가 직접적으로 발휘되도록 노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타 앰프와 오디오 앰프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비효율적이고 왜곡도 많아 오디오계에서는 오래 전에 이미 도태된 튜브 앰프가 기타 앰프로는 아직도 최고로 여겨지고 있는 점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록 기타 사운드는 마샬을 중심으로 한 튜브 앰프의 사운드가 근본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뒤엎을 만한 새로운 시스템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확실히 성능적인 데이터는 흠잡을 데 없지만 오디오용 앰프로는 기타 사운드만의 "맛"을 낼 수 없다고 느꼈던 것인지 '92년 즈음부터 매킨토시를 뺴고 ADA의 튜브 파워 앰프 "T100S"를 사용하게 되었다.
 『Ⅲ SIDES TO EVERY STORY』의 레코딩에서는 솔다노도 사용했지만 근본적인 사운드 시스템은 프리 앰프가 "MP-1", 파워 앰프가 "T100S"로 ADA가 주를 이루고 있다. "MP-1"의 MIDI 풋 컨트롤러에는 메인 사운드, "Hole Hearted", "Stop The World", "Rest In Peace"에서 사용한 사운드가 프리셋되어있다.

  

 프리 앰프는 ADA의 MP-1로 파워 앰프도 ADA의 T100S를 사용했다. 그 밖에 전원을 안정시키는 기능과 랙을 비추는 라이트가 내장된  FURMAN의 라이트 모듈 "PL-PLUS", 레벨 인디케이터 "VU-40", AC라인 이레귤레이터 "AR-PRO", Roland의 라인 믹서 "M-120", Panasonic의  DAT 레코더 "SV-3700"이 랙 안에 들어가 있으며 이펙터류는 하나도 없다. DAT는 솔로 타임의 백킹으로 사용.


      이펙터는 BOSS의 멀티 이펙터 "ME-5", 디지털 딜레이 "DD-3"이 2대, 라인 셀렉터 "LS-2", MP-1용 풋 컨트롤러 "MC-1" 등이 보드에

      세팅되어 있으며 기타 테크니션이 컨트롤했던 듯 하다.







누노의 발 밑에 놓여진 와우 페달. 아마도 Jim Dunlop 모델일듯.






 이펙터는 변함없이 BOSS의 "ME-5(사진 2)"가 메인이고, 페달 1은 "Bumble Bee(Crush Landing)"의 리드 사운드, 페달 3은 플랜저 사운드, 페달 4는 코러스 사운드가 프리셋. 그리고 이전에 사용했던 RAT는 빼고 BOSS의 "DD-3(사진 3)"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아마도 PA의 콘솔에서 걸었던 딜레이를 무대 위에서 걸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캐비넷은 디뷔 당시부터 일관되게 마샬을 사용하고 있다. 2대 중 1대는 백업용이며 실제 주로 사용한 것은 위쪽의 1대뿐이다. (▲)


사진 7: 마샬 스피커 캐비넷. 실제로 사용되는 것은 위쪽 1대뿐(왼쪽 사진 참조).

사진 8: "Seven Days"에서 누노가 연주한 일렉트릭 어쿠스틱 피아노.












"Cupid's Dead"에서 누노가 연주한 퍼커션류. 콩가와 피콜로 스네어가 세팅되어 있다.








사진 1: 위에서부터 FURMAN의 파워 컨디셔너 "PL-PLUS", 동사 모델인 레벨 인디케이터 "VU-40" 2대, ADA의 프리 앰프 "MP-1" 2대와 파워 앰프 "T100S", BOSS "CE-3" 2대, ADA의 "T100S" 3대, 맨 밑에는 FURMAN의 파워 컨디셔닝 "AR-PRO".

사진 2: 펜더 "Vibroverb"(리이슈). 이 기기를 통한 드라이 시그널은 이 당시 무대에 3대 나열된 마샬 캐비넷(양쪽 2대는 '93년 당시와 마찬가지로 클로스를 벗긴 모습) 중 중앙의 1대에 연결되어 출력된다.

사진 3: 왼쪽 위에는 BOSS "LS-2"(라인 셀렉터), 오른쪽 2대는 모두 "DD-3"(디지털 딜레이). 이 3대의 BOSS 콤팩트에는 오른쪽 위에 보이는 빨간 "PSM-5"에서 순정 DC 분기 케이블을 통해 전원 공급.

사진 4: BOSS "ME-5" 위에 놓여진 동사 모델 "OC-2"(옥타브)와 "PS-2"(디지털 피치 시프터/딜레이). 촬영 당시 이 이펙터들은 시스템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사진 5: "No Respect"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된 HEIL SOUND의 토크박스.



                                                                                                       L.A. The Palace 공연에서 선보인 "N" 시리즈의 더블넥 "N8"



메인 앰프의 변경, 스테레오-모노럴의 3ch 세팅 채택


 '95년 L.A. 공연에서는 메인 앰프를 변경하여 사운드 시스템 자체가 달라졌다. 이전의 시스템은 ADA의 MIDI 프로그래머블 튜브 프리 앰프 "MP-1"을 스테레오 튜브 파워 앰프 "T100S"에 통과하고 BOSS의 라인 셀렉터 "LS-2"를 사용하여 루프에서 멀티 이펙터 "ME-5"와 디지털 딜레이 "DD-3"를 담당하는 형태였는데 이번에는 스테레오+모노 앰프의 3채널 세팅을 채택했다.

 우선 모노 앰프에는 펜더의 바이브로버브 리이슈(사진 2)를 사용하여 3개 내열된 캐비넷 중 가운데의 소리를 담당했다. 그리고 스테레오 앰프는 랙 시스템(사진 1) 안에 있는 프리 앰프 "MP-1"에서 BOSS의 스테레오 코러스 "CE-3" 2대에 들어가 각각 플러스(+) 이펙터와 마이너스(-) 이펙터에서 출력하여 파워 앰프 "T100S"를 통해 양쪽 2대의 캐비넷의 소리를 냈다. 이 코러스 사운드는 아주 짧은 파트에서만 사용한 듯 하지만 이 시스템은 코러스 사운드와 더불어 항상 드라이 사운드(이펙터가 걸지지 않은 소리)가 가운데 캐비넷에서 나와 단단하고 견고한 사운드 메이킹이 가능했다. 실제로 공연장에서 들린 기타 사운드는 아주 훌륭했고 빈틈없는 톤으로 리프를 연주하든 솔로를 연주하든 하나 하나의 음이 분명하게 윤곽을 그려냈다.

 코러스 사운드는 라인 셀렉터 "LS-2"(바이브로버브 앞에 놓여져 있음)를 사용하여 "CE-3"를 넣은 루프를 전환하여 ON/OFF했다. 그리고 랙에 들어있는 그 밖의 디바이스는 FURMAN의 파워 컨디셔너&라이트 모듈 "PL-PLUS", 스테레오 시스템 모니터 "VU-40", AC 라인 레귤레이터 "AR-PRO" 등으로 심플하다. 이펙터라고 할만한 이펙터는 들어있지 않다. 그리고 예전과 변함없이 라인 셀렉터 "LS-2"를 하나 더 사용하여 디지털 딜레이 "DD-3"을 담당하는 루프를 ON/OFF했다(사진 3). 이전에는 여기에 "ME-5"가 세팅되어 있었지만 이번에는 빠졌다. 그리고 "ME-5"와 함께 옥타버 "OC-2"와 디지털 피치 시프터/딜레이 "PS-2"도 놓여 있어 어쩌면 다양한 조합이 있을지도 모른다(사진 4).

 사실 라인 셀렉터로 이펙터 루프를 전환하는 시스템은 매우 효과적이며, 브래드쇼의 시스템을 간략화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브래드쇼의 시스템만큼 복잡하거나 많은 프로그램은 불가능하지만 솔로와 백킹에서 사운드를 바꾸거나 2대의 앰프를 전환할 수도 있다. 고가의 시스템을 장만할 돈은 없더라도 스위칭 시스템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노하우를 익히면 여러가지 배리에이션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앵콜곡 "No Respect"에서 사용된 것이 HEIL SOUND의 토크박스이다(사진 5). 구조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안에 스피커가 들어있고 거기에서 비닐 파이프를 거쳐 나온 소리를 입의 움직임에 따라 톤을 컨트롤하는 기계이다. 이것을 사용하면 말하고 있는 듯한 뉘앙스의 와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임팩트는 있지만 개성이 강한 사운드이다보니 너무 자주 사용할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효과음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 







*from 『天才ギタリスト ヌーノ·ベッテンコート』/Young Guitar Special Issue

*번역: 세우잡이(formo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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