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he [Love] (2005)
From the A&M Album [Schizophonic] (1997)
잠시 지체되었던 익스트림의 새 앨범, 드디어 발매extreme waiting for the new songs작년 여름에 발매를 예정했던 익스트림의 4집이 해를 넘겨 눈이 펄펄 내리는 계절에 빛을 보게 되었다. 그 동안 이들은 여러가지 변화를 겪었다. 드러머가 바뀌고 누노의 신분이 유부남으로 변했으며 게리의 머리가 매우 짧아졌다. 익스트림에게 할당된 이 페이지를 통해 멤버들에게 생긴 변화를 문답식으로 알아보고 또 신보에 수록된 곡들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도록 하겠다.글/유은정 사진협조/POLY GRAM DISCOS(PORTUGAL) 익스트림에 대해 알고 싶은 두서너대 여섯예닐곱까지의 것들드러머 폴 기어리의 탈퇴 예전부터 폴과 기타리스트 누노 베텐커트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기에 폴의 탈퇴 소식을 ..
Extreme Is Over익스트림이 해산을 발표했다.그 동안 알게 모르게 밴드에 대한 루머들이 돌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밴드 해체로까지 이어질 줄 예상했던 사람들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그 동안 헤비메틀계에서 익스트림의 활동상이 워낙 눈부셨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이들의 해산에 대해 갖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리라 여겨진다. 본지에서는 익스트림 해산의 전모를 알아보고 멤버들의 최근 소식, 그리고 익스트림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점검해 보았다.글. 노재형 기자 Ⅰ. 자신들의 능력을 극대(Extreme)로 발휘한 7년의 종적 이른바 음악계에서 환상적인 라인업이라 칭찬하는 몇몇 그룹들을 보면 멤버중에 유독 튀는 인물이 한 둘은 있게 마련이다. 하드록의 대표적인 그룹인 레드 제플린의 지미 페이지와 로버트 플..
by john 'shooter' harrell/burrn! (USA) 새 앨범이 천재 기타리스트에게 처음으로 자신감을 가져오다! 예술가로 살아가는 남자가 말하는 창작의 고통과 밴드로서의 성장 누노 베텐코트는 가끔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듯 보인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들이 그에 대해 이해해 주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보스톤 억양이 강한 그의 액센트가 거슬린다는 등의 얘기는 아니고 그는 단지 송라이팅부터 몇 개의 악기를 다루고 프로듀스까지 하는 자신의 '예술'에 성실한 인간일 뿐이다. 이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그가 어떤 일을 벌이는 이유를 정당화하거나 설명하려고 할 때 골치가 아파진다.이러한 이유로 이번 익스트림과의 인터뷰 part 2에서는 위와 같이 그가 벌인 일에 대한 대답, 혹은 설명을..
2nd [PORNOGRAFFITTI] 발매후 1년... 싱글 컷된 어쿠스틱 넘버 'more than words'는 챠트를 차근차근 올라 마침내 전미 no.1에 빛나는 금자탑을 세운 익스트림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아래의 인터뷰는 5월부터 영국 전 지역을 시작으로 대규모 유럽투어를 시작하기 직전인 4월 하순, 다시 보스톤에 가서 독점 취재 한 것으로 막 No.1을 획득하고 익스트림이 최정상에 오르기 바로 직전이기도 했다. Young Guitar(이하 YG): 최근의 YG인터뷰를 돌이켜보면 좋아하는 플레이어로 에릭 존슨과 나란히 누노의 이름을 올리는 기타리스트가 참 많았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Nuno Bettencourt(이하 NB): 멋진데? 그러고 보면 6,7년 전 내가 기타를 처음 시작할 ..
쇼케이스 라이브로부터 9개월, 새 앨범 [PORNOGRAFFITTI]완성.보다 헤비한 훵키 노선을 이끌어 가면서도 언플러그드 붐을 의식한 어쿠스틱 발라드도 수록하고 있다. 그런 앨범에 대해서 전격 취재 하게된 YG 취재팀을 놀라게한 것은 보스톤 로건 공항에 조용한 남자, 누노가 직접 마중나온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보스톤 교외의 허드슨시에 있는 그의 집(이 당시는 가족과 동거)에 방문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Young Guitar(이하 YG): 곧 바로 새앨범 [PORNOGRAFFITTI]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만...Nuno Bettencourt(이하 NB): 엄청 마음에 안들고 최악인 앨범이야, 절대 사면 안돼!YG: (대폭소)NB: 음..(웃음), [PORNOGRAFFITTI]는... 가벼운 컨셉 앨..
쇼케이스 형식으로 그것도 단 한 번의 라이브였지만 그 전모를 보여준 익스트림. 에너지 넘치는 헤비하고 훵키한 퍼포먼스는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90년대를 맞이하기에 적합한 밴드의 출현이라 할만하다. 특히 누노의 플레이에 눈을 뗄 수 없었던 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다. 인터뷰는 라이브 이후 중 하루 시간을 내어 이루어졌다. 무대위에서 모두를 매료시켰던 파워풀한 플레이와는 반대로 대단히 침착하고 지적인 느낌을 주는 누노였다.Young Guitar(이하 YG): 이번은 1회 한정 라이브였습니다만...Nuno Bettencourt(이하 NB): 좀 더 연주하고 싶어. 예정에 없다 하더라도(웃음).YG: 그만큼 더 힘이 들어 갔지 않나요?NB: 사실은 몸이 좀 안 좋아서 최근 2개월 정도 공연을 쉬었었어. 그래서 나..
YG창간 20주년 기념 티셔츠를 기타에 걸치고 포즈를 취한 누노... 22세! pix: william hames/1989 Young Guitar(이하 YG): 첫 인터뷰이니 만큼 우선은 일대기부터 얘기부터 할까요. 보스톤에서 태어났나요?Nuno Bettencourt(이하 NB): 아니, 포르투갈에서 태어났어. 1966년 9월 20일 10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지. 네 살때 보스톤으로 이사와서 계속 여기서 자랐기 때문에 거의 보스톤 사람라고 볼 수 있어.YG: 음악에 흥미를 가지게 된 건 언제쯤 인가요?NB: 제일 큰 형이랑 아버지가 연주자였기 때문에 록은 참 친근했지만 오히려 스포츠를 더 좋아했었어. 고등학교 때 스포츠보다 음악을 하고 싶다고 결심하게 되서 학교를 맨날 빼먹고 기타만 치게 됐지. 그 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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