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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GUITAR 2016년 9월호 메인 인터뷰 Nuno&Gary 본문

Interviews&Article/with extreme

YOUNG GUITAR 2016년 9월호 메인 인터뷰 Nuno&Gary

세우잡이 2016.08.18 16:52

Special Interview  Extreme의 두 영웅이 본 지의 표지 모델로 나란히 서다!
Extreme
Nuno Bettencourt & Gary Cherone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명작,
그리고 찬란하게 빛나는 미래의 자태!!

Extreme의 사령탑 누노 베텐코트가 또 다시 본지 메인에 등장.
게다가 이번에는 취향을 바꿔 게리 셰론과 함께 나섰다.
이번에는 9월에 발표한 최신 라이브 앨범과 밴드 초기의 소중한 추억담, 다음 달 말에 펼쳐질 내일(來日) 공연에 대해 기타리스트와 보컬리스트라는 각기 다른 입장에서 신중하게 이야기를 나눠본다.
더불어 부록 DVD에는 15년만에 부활한 독자 참가형 기획 "누노에 도전하다!" 관련 동영상도 수록.
YG가 심혈을 기울인 익스트림 스페셜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인터뷰&글: 켄타 반도
번역: 유키 구라시게
촬영&협조: William Hames (except ※)

 

 

 

명작이라 불리는 앨범을 무대에서 그대로 재현하는 이른바, "완전 재현 라이브"가 록신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분명 2000년대 중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제는 베테랑 밴드의 하나의 공연 형태로 정착한 느낌도 있다.
그 중에서도 Extreme의 『PORNOGRAFFITTI』완전 재현 라이브는 가장 성공한 예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90년에 발표한 이 대표작을 그들이 전곡을 그대로 재현하여 일본의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준 것은 2012년 4월에 열린 일본 투어가 처음이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이러한 정보가 즉시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 공연 요청이 쇄도했다. 실제로 그들은 2014년에 아시아, 유럽,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그리고 2015년에는 미국을 돌며 『PORNOGRAFFITTI』완전 재현 라이브 공연을 열었다. 특히 2015년은 『PORNOGRAFFITTI』 발매 25주년을 기념하는 투어였다.
한 장의 앨범이 오랜 시간 시련을 견디고 살아남아 다시금 팬들을 열광시키고 밴드를 일으켜 세우는 새로운 동기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완전 재현 라이브 중 2015년 5월 30일에 열린 "METAL MELTDOWN" 페스티벌 출연 당시의 퍼포먼스를 수록한 작품 『PORNOGRAFFITTI LIVE 25』(CD)와 『PORNOGRAFFITTI LIVE 25/METAL MELTDOWN』(DVD&BD)이 오는 9월 21일 일본에서 먼저 발매된다. 이번 표지 모델로 기존의 취향과는 달리 누노 베텐코트(g)와 함께 게리 셰론(g)도 등장.
두 사람에게 이번 신작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한편, 모처럼의 기회이니 만큼 지금껏 다루지 않았던 밴드 초기의 추억담을 들어보았다.

특집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누노가 다시금 부록 DVD에 등장한다. 이번 내용은 독자와 가상 잼 섹션에서 함께 연주하는 참가형 기획, "누노에게 도전한다! Jamming with Nuno 2016". 이미 알고 있는 분도 있겠지만 2000년부터 2001년에 걸쳐 펼쳐진 당시의 본지 명물 기획으로 이번에 부활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23페이지에 기재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길.

 


 

YG: Extreme은 록신에서도 굴지의 라이브 밴드로 알려져 있는데 라이브 앨범 발매는 2010년 『TAKE US ALIVE』가 처음으로 사실 해산 전에는 발매하지 않았죠. 이번 작품이 두 번째가 되네요.
누노 베텐코트(이하 NB):
맞아, 단 2장 뿐이지. 그건 우리의 기본적인 사고방식 때문이야. 원래 라이브라는 것은 그 현장에 가서 체험하는 것이 거의 다라고 생각하거든. 이런 말을 지금 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웃음). 본심을 말하자면 밴드와 교류한 팬이 그 체험을 집에 보관해두는 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아. 나도 집에서 우리의 라이브 영상을 보는 일은 거의 없고 말이지. 에너지나 음량 모두 콘서트 현장에 있을 때와 비교하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라이브 앨범 제작은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의 싸움이기도 해. 물론 이번 『PORNOGRAFFITTI LIVE 25』와 『PORNOGRAFFITTI LIVE 25/METAL MELTDOWN』은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해.
확실히 이번이 두 번째라는 것이 놀랍기도 하지. 오히려 급한건 Extreme의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인데 말이야(쓴웃음).
게리 셰론(이하 GC): 라이브는 밴드와 관객 모두에게 단 한 번 그 현장에서만 가질 수 있는 체험이기 때문에 그것을 완벽하게 담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야. 그렇지만 지금까지 부틀렉이 꽤 나돌았기 때문에 이번 발매로 조금 억제되겠지. 그건 좋은 일이야.

 

YG: 라이브 앨범에서 과도하게 편집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밴드도 많은데 Extreme은 어떤가요?
NB:
물론 연주는 편집하지 않아. 영상 제작을 외부 스태프에게 전부 맡기는 아티스트도 많은 것 같은데 우리는 이번에 되도록 직접 해결했어. 직접 연주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방대한 영상 소재의 어디를 버리고 어디를 살릴지 편집도 직접 했어. 게리는 아트워크 제작도 관여했지. 스튜디오 앨범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간을 들여 작업했어.
GC: 맞아.

 

YG: 이 작품에는 2015년 5월 30일에 열린 "METAL MELTDOWN"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지요. 당시에는 Extreme 외에도 Twisted Sister, Skid Row, Great White도 출연했는데요.
NB:
오랜 경력을 가진 여러 밴드가 라스베가스에 모이는 이벤트에 우리도 출연 의뢰를 받은 거야. 아주 멋지고 즐거운 밤이었어. 디 스나이더(Twisted Sister의 보컬)하고는 예전부터 친했고. 다만 이 공연이 열리기 얼마 전에 그들에게 불행한 일이 생겨서 멤버들 모두 슬퍼했어(주: 드러머인 A.J. 페로가 이벤트 2개월 전에 돌연 사망). 대신 마이크 포트노이(The Winery Dogs, 전 Dream Theater)가 와서 Twisted Sister 뒤에서 드럼을 연주했지. Extreme에 관해서는 그 밤 특별한 일은 없었어. 그저 평소와 다름없이 연주했을 뿐이지만 아주 좋은 경험이었지. Skid Row도 엄청 멋있었고 말이야.
GC: 그 녀석들과도 오랜 시간 알고 지냈으니까.

 

YG: Extreme의 단독 공연을 담을 수도 있었을텐데 페스티벌 출연 모습을 촬영하고 수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NB:
우리도 왠만하면 단독 공연을 담고 싶었지만 가장 큰 우선 사항은 『PORNOGRAFFITTI』의 재현 라이브를 기록하는 것이었어. 그렇게되면 스케줄 형편상 그 페스티벌 공연이 유일한 기회였지. 그래서 이 기회를 이용하도록 했을 뿐이야.
GC: 공연장이 라스베가스였던 것도 좋았어. 다른 지역보다 훨씬 익사이팅해. "The Joint"에서 했었나?
NB: 응. 하드록 호텔&카지노 안에 있는 공연장이었지.
GC: 그곳이라면 대규모 프로덕션을 편성할 수 있다는 점도 그 날을 선택한 큰 이유였지. 게다가 공연장에는 다른 밴드를 보러 온 관객도 있기 때문에 단독 공연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 수 있어. 실제로 라이브는 아주 좋았고 우리도 다른 밴드의 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

 

 

YG: 2015년은 『PORNOGRAFFITTI』 발매 25주년이었죠. Extreme을 시작할 당시 몇 십 년이나 사랑받는 작품을 만들어 내고 이렇게 오랜 세월 라이브에서 연주할 것이라고 상상했었나요?
NB:
우리끼리도 자주 얘기했어. 생각건대 어쩌면 우리들은 휠체어 탈 나이까지 계속 연주하지 않을까(웃음). 얄궂은 일이지, 요전에 조 페리가 무대 위에서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졌었지?(주: 7월 10일에 헐리우드 뱀파이어스 쇼 도중 쓰러져 치료를 받은 사실이 보도됨. 그 후 7월 22일 쇼에서 복귀함)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그날 밤 공연은 중단되었어. 그의 나이는 65세야.
그런데 아직까지도 록을 하고 있으니 멋지지. 우리는 그의 몸 상태까지 자세한 것은 잘 모르지만 아직까지 음악이 멋지고 영감을 주는 존재라는 것은 사실이야. 분명 복귀하면 금방 다시 무대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것 이상으로 록을 할거야. Aerosmith는 연령 면에서도 영감을 주는 존재이지.
GC: 나도 예전부터 자주 상상했었어. 누노가 말한대로 Aerosmith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밴드가 있기 때문에 나도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고 늘 생각했지.

 

YG: 덧붙이자면 이번 라이브 앨범은 스튜디오 앨범과 같은 순서로 수록되어 있지요. 즉, 젊은 시절의 혈기 왕성한 연주와 경력이 쌓인 성숙한 현재의 연주를 팬들이 쉽게 비교해볼 수 있겠는데요.
GC:
아, 방금 중요한 말을 했어. 누노, 영기타는 우리를 지금 늙은이 취급한거 아니야?
NB: 그런 것 같은데.

YG: 아뇨(웃음), "성숙"하다고 말했지만 "늙은이"라고는 하지 않았다고요.
GC: 하하하, 알아. 농담은 접어두고 『PORNOGRAFFITTI』도 그렇지만 다른 앨범들 모두 지금의 우리는 옛날보다 훨씬 좋은 연주를 하게 되었어. 뮤지션으로서 성장했다고 생각해. 90년대의 라이브를 부틀렉으로 다시 들어 보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지.
NB: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가 진정 보증할 수 있는 것은 세월을 지나오면서 늘 계속 실력이 늘었다는 사실이야. 확실하게 말이지. 바로 그런 점이 Extreme의 장점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퍼포먼스도 확실하고. 에너지는 젊었을 때와 똑같고 이전보다 더욱 능숙하게 컨트롤 하지. 우리는 지금도 동세대의 뮤지션들과 계속 라이브를 하고 있잖아? 최근 유행하는 크루즈 페스티벌도 있고 그 밖에 다양한 상황이 있었지.
Extreme은 단지 즐기기만 하는 밴드도 아니지만 돈을 쫓는 밴드도 아니야. 무대에 올라 그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을 얻고 싶기 때문에 하고 있는 것이지. 하늘에 맹세할 수 있어. 최근 팬들에게 받은 코멘트 중에서 가장 감동한 말은 "저는 1989년에 Extreme의 라이브를 본 적이 있습니다. 최근 3개월 전에도 봤는데 이전보다 더욱 멋졌고 에너지도 당시와 변함없었어요"라는 것이었지. 이건 자랑할만 하다고 생각해.
GC: The Rolling Stones의 믹 재거도 신체적 연령은 아직 39세라고 하잖아. 그리고 지금도 현역에서 쌩쌩하고. 우리도 그렇게 되고 싶어.


YG: 내용에 대해 좀더 자세히 말해주세요. 누노는 즉흥 연주의 달인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번 라이브 앨범을 들어보면 기타 솔로가 스튜디오 앨범과 거의 똑같더라고요.
NB:
나는 기본적으로 기타 솔로는 곡 안에 들어있는 또 다른 소곡이라고 생각해. 착실히 연마해서 제대로 된 솔로를 써야 한다는 신념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어. 예를 들어, Led Zeppelin의 "Stairway To Heaven"(1971년 『LED ZEPPELIN Ⅳ』수록)의 엔딩 솔로는 전부 기억하고 노래할 수 있잖아. 에디 반헤일런의 솔로도 그렇고. 단지 라이브에서는 앨범대로 소곡의 형태로 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지. 나는 조금씩 균형있게 섞고 있어. 즉흥 연주도 나름대로 재밌지만 곡의 DNA이기 때문에 바꾸는게 꼭 좋은 건 아니야. 나도 좋아하는 밴드의 콘서트에 가서 좋아하는 곡을 들을 때 솔로가 완전 다르게 연주되면 실망하거든.

 

YG: 그래도 백킹 리듬은 즉흥 연주로 꽤 하지 않나요?
NB:
그건 적당히 꾸며낸거야. 그저 앨범하고 똑같이 연주하는 걸 게을리한 것 뿐이지(웃음). 다시 기억해 내는게 귀찮아. 좀 더 노력해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원곡의 70~80%는 재현했다고 보는데.

 

 

 

 

 

YG: 기타 이외의 부분을 말하자면 Extreme의 라이브 강점 중 하나로 멤버들의 멋진 코러스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모니가 완벽한 것은 물론, 예를 들어, 게리가 잠시 숨을 돌리는 부분에서 누노가 능숙하게 백업해준다던지. 이런건 미리 계획한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닐 것 같아요.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해왔기 때문에 받쳐줄 수 있는 것이겠죠?
NB:
그건 "내가 먹어 온 음식이 내 몸을 만든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어. 예를 들어, 우리는 꾸준히 The Beatles를 들어왔어. Bee Gees도 그렇고 Crosby, Stills And Nash도 그렇지. 그들은 오랜 기간 멋진 보컬 하모니를 포함한 음악을 해왔어. Everly Brothers도 마찬가지고. 그런 영향을 받을 수 있었다는 의미에서 우리는 행운아였지. 그건 나 뿐만 아니라 게리와 팻도 마찬가지야. 모두가 영향을 받은 요소가 잘 섞여서 우리의 음악으로 발전된 것이지. 그건 나 혼자만 노력해서 얻은 게 아니야. 록 역사에서 활약해 온 위대한 밴드들이 웅장한 합창과 하모니를 라이브에서 실현시켰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거야. 덧붙이자면 우리는 옛날부터 미리 녹음해둔 음원을 트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곤 했어. 진짜 그런적 없거든?! 항상 무대에서 제대로 코러스를 하려고 엄청 애써왔는데 말이지.
GC: 오랜 기간동안 밴드가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내가 부르는 멜로디를 누노가 받아서 화음을 넣거나 그 반대로 하거나 하는게 서서히 가능하게 되었어. 아무래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지금은 아무 생각없이 해도 가능하지. 당신도 아까 말한 것처럼 우리들의 목소리는 함께 노래하면 아주 잘 어울려. 이것도 Extreme만의 특색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

 

YG: 곡에 따라서는 기타 리듬과 노래의 리듬이 다른 상태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요. 누노 입장에서는 꽤 버거운거 아닌가요?
NB:
아주 오래 전에 말이지, 선호하진 않지만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마스터했지. 바로 "연습" 말이야(웃음). 예를 들어, 게디 리(Rush)나 크리스 스퀘어(Yes), 폴 매카트니(The Beatles) 등은 모두 베이시스트이지만 기타 코드를 연주하는 것은 일도 아닐거야. 그게 아닌 복잡한 베이스 라인을 연주하면서 그와 전혀 다른 멜로디를 노래한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기술이지. 그러니까 우리도 핑계를 댈 수 없다구!
GC: 나도 그 모습을 보면 여전히 놀라워. 누노와 팻은 그렇게 힘든 일만 떠맡고 나란 놈은 마이크를 잡고 그저 노래하고 춤만 추니까(웃음). 특히 싱어는 곡 도중에 쉴 수 있지만 악기는 카운터 멜로디를 동시에 넣어야 하지. 그러니까 누노도 말한 것처럼 연습이 중요한거야.

 

YG: 그리고 이번 작품을 보고 새삼 느낀 건데요, Extreme의 라이브는 음악성이 다채로운 것 같아요. 『PORNOGRAFFITTI』의 수록곡만 보더라도 "More Than Words"라는 굴지의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 있고, 프랭크 시나트라를 연상시키는 "When I First Kissed You"도 있고, 컨트리풍의 "Hole Hearted"도 있지요. 펑크 메탈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다양성이 있는데요, 이는 당시 의도적으로 추구한 것인가요? 아니면 자연스러운 결과인가요?
NB:
의도적으로 하려 했던 기억은 없는데. 그저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했더니 자연스럽게 폭이 넓어진 것 뿐이라고 생각해. 보통 같았으면 매니지먼트가 "니네 뭐하는 거야? 이렇게 하면 안 돼. AC/DC처럼 하는게 좋겠어"라는 둥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한들 이상할 것도 없지. 하지만 우리는 The Who, Queen, Led Zepplin 등 다양한 밴드를 좋아했어. 멤버 모두가 하고 싶은 건 뭐든 다 하자라는 주의였지. 위대한 밴드들로부터 그런 식으로 다양하게 음악을 하는 법을 배운거야.
GC: 동감이야. 『PORNOGRAFFITTI』는 하나의 스타일만 모아놓은 작품이 아니었어. 그 앨범이 성공한 것은 멋진 일이었지. 누가 무슨 말을 한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걸었겠지만. 그 시기에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어.

 

YG: 덧붙여 누노는 이전에 자신의 바이블이 된 라이브 앨범 중 하나로 팻 트래버스의 『LIVE! GO FOR WHAT YOU KNOW』(79년)를 꼽았었는데요.
NB:
응, 맞아.

 

YG: 두 분의 인생을 바꾼 라이브 앨범을 몇 장 더 꼽아볼까요?
GC:
좋아, 누노부터 할까?
NB: 음, 물론 1장은 Led Zepplin의 『THE SONG REMAINS THE SAME』(76년)일거야. 그리고 Judas Priest의 『PRIEST IN THE EAST』(79년).
GC: 그렇군.
NB: 또... 잊을 수 없는 앨범은 Cheap Trick의 『AT BUDOKAN』(78년)이야. 재미있네, 몇 장 꼽았는데 그 중 2장은 일본에서 녹음된 거야.
GC: 나는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든데... 지금 누노가 꼽은 Cheap Trick은 역시 빼놓을 수 없겠지. 그리고 KISS의 『ALIVE Ⅱ』(77년) 또는 『ALIVE!』(75년)도 좋지. The Who의 『LIVE AT LEEDS』(70년)도 좋고. 누노라면 아마 Rush의 『EXIT...STAGE LEFT』(81년)나 아니면 또 다른 1장 뭐였지?
NB: 『ALL THE WORLD'S A STAGE』(76년). 맞아, Rush를 빠트렸네.
GC: 영원히 계속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웃음). 내 음악 인생에 관련되었다는 의미에서 꼽고 싶은 앨범은 Queen의 『LIVE KILLERS』(79년)야. 인상 깊었던 것이 "Love Of My Life"에서 관객이 1절을 거의 통째로 부르는 부분이었어. Extreme의 경우도 "More Than Words"를 하면 관객이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는 경우가 많거든. 그럴 때마다 항상 Queen의 그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르곤 해. 이번 라이브 앨범에서도 관객이 후렴 부분을 계속 이끌어주는 장면이 담겨있어. 15세 즈음 『LIVE KILLERS』에서 몇 번이나 체험했던 장면과 똑같은 일이 우리 밴드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된거야. 그런 기억이 바탕이 된 이번 "More Than Words"에는 각별한 감정이 있어.

 

YG: 모처럼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귀중한 기회이니만큼 조금 옛날 일에 대해서도 들려주세요. 누노와 게리가 만난 것은 아마 85년도였죠?
GC:
응, 맞아.

 

YG: 그 당시 누노는 SINFUL이라는 밴드에 있었고 게리는 DREAM이라는 밴드를 하고 있었죠.
NB:
아니, 내가 만났을 때 그들은 이미 Extreme으로 이름을 바꿨었어.

 

YG: 그렇군요. 게리가 누노의 공연을 보러 가서 밴드에 들어 오지 않겠냐고 권유했었죠?
GC: 사실 이번 라이브 DVD에는 그 즈음의 역사적인 에피소드를 섞은 영상이 많이 들어있어. 그걸 보면 대부분의 질문에 답이 될테지만 몇 가지만 대략 말해볼까. 나는 원래 그 전부터 누노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었었어. 하지만 이름만 들어봤을 뿐 연주는 들어보지 못했지. 그래서 아는 클럽 사장님을 통해서 누노에게 밴드 가입을 권유하게 된거야. 아직 연주하는 모습을 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지.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 직감은 적중했어. 그래서... 어떻게 되었더라? 순서가 뒤죽박죽인가.
NB: 아니야, 맞아. 먼저 게리가 밴드에 들어오라고 권유했지. 내 기타를 들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자기 밴드랑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었지(웃음). 나는 지금 하고 있는 밴드가 있으니까 어쨌든 한번 공연을 보러 오라고 했어. 당시에는 그 밴드를 그만둘 생각도 없었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앨범을 만들 계획이 있었거든. 그런데 라이브 당일 게리가 진짜 보러 온거야. 공연이 끝나고 대기실로 찾아와서 "이 밴드를 계속하고 싶다고 한 이유를 알 것 같아. 넌 진짜 멋진 기타리스트야"라고 칭찬했었지. 그렇게 게리가 돌아가고 나서 약 10분 뒤 나는 그 밴드를 그만뒀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 그냥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잘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인생의 기로에 섰을 때 이상하게도 이게 맞다고 느껴지는 길을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경우가 있어. 그 후에는 당연히 다른 멤버들과 언쟁이 있었고... 대기실을 나와서 계단을 올라가니까 게리가 밖에 있더라고. 나는 다음에 리허설을 해보자고 말을 걸었지. 그 다음 날 게리는 원래 같이 하고 있던 기타리스트 2명을 방출시켰어. 거기서부터 시작된 것이지.
GC: 아, 그랬구나. 쫓아낸 기타리스트 2명에게는 그저 너희들의 행운을 빈다고 말했지.
NB: 미친거지. 친구랑 가족들이 "너 어떻게 된거 아니야? 이상해"라고 했어. 당시에는 모두들 반대했지.
GC: 지금에 와서는 웃어 넘길 수 있는 추억이지. 전환기가 되는 순간이 몇 번인가 있었지만 그런 순간에 스스로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르는 법이야. 어째서 누노를 쫓아가서 우리 밴드에 들어오라고 했을까? 난 모르겠어. 그저 뭔가 느껴지는게 있었지. 우리에게 좋은 직감이 있었던 것 같아.

 

YG: Extreme이라는 밴드에 대해서 누노도 이전부터 알고 있었나요?
NB:
응, 우리 지역에서 자주 눈에 띄었어. 잡지에 기재된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Extreme이 아니라 EX-DREAM으로 기재되었어. 개명하기로 결정은 했지만 어떤 이름으로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었지. 그래서 EX-DREAM을 반복해서 말해봤더니 Extreme이 된거야.

 

YG: 누노가 가입하기 전에 Extreme은 "Mutha(Don't Wanna Go To School Today)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제작해서 당시 MTV에서 방영된 적이 있었죠(주: 후에 다시 레코딩되어 1989년 첫 앨범 『EXTREME』에 수록됨). 누노는 그 영상을 본적이 있나요?
NB:
봤냐고? 나도 그 영상에 나오는걸.

 

YG: 아, 정말요? 몰랐어요!
NB:
엑스트라로 참가했었어. 내 친구가 게리를 알고 있었는데 그녀가 "Extreme이 비디오 촬영을 하는 것 같던데 보러 갈래? 학교에서 찍는대"라고 말해줬지. 그래서 "좋아, 오늘 뭐 특별히 할 일도 없으니까" 해서 보러 갔는데 잔디밭에 앉아 수다 떨고 있었더니 촬영 도중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달리는 장면을 찍자는 의견이 나왔는지 우리한테도 부탁을 하더라고. 그 때 게리와 처음 만났지. 인사는 5분 정도 주고 받았던가. 실제로 끝부분에 담긴 사람들이 달리는 장면에서 내가 등장해. 콘테스트 해보는게 어떨까? 그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나를 찾을 수 있는지. 우승 상품으로 내 기타를 걸던가(웃음).

 

YG: 재미있네요(웃음). 그런데 그 후 Extreme에서는 첫 앨범부터 5집까지 거의 누노와 게리가 공동으로 곡을 만들었지요. 존 레논&폴 매카트니, 스티븐 타일러&조 페리 등 록신에는 멋진 케미스트리를 가진 송라이터 팀이 있는데요, 누노와 게리 사이에는 그런 느낌이 처음부터 있었나요? '함께 곡을 멋진 바이브가 느껴진다'던가.
GC:
좀 이상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곡을 쓰려고 할 때는 둘 다 서로 피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아. 왜냐면 누노는 어쨌든 다작하는 스타일이어서 맞추기가 어렵거든. 리프만 있는 단편에서 완벽한 곡까지 상당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 나는 나대로 라이터로서 내가 쓴 것들을 가지고 가려 하는 타입이었어. 그 후 둘이서 함께 곡을 쓰게 되었는데... 기억나네, 처음 둘이 함께 쓴 곡은 세계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했었어(웃음). 물론 그 후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뭔가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계속 썼어. 그렇게 해서 성공했으니까 우리는 아주 운이 따랐던 것이지.

 

YG: 두 분이 처음 썼다는 그 곡은 지금도 기억하나요?
NB:
기억하지. 제목이 뭐였더라?
GC: "Stronger With You"였던거 같은데.
NB: 아~ (노래한다)
GC: 하하하(웃음). 다음에 앵콜 무대로 해도 좋겠는걸.
NB: 그래, '가장 처음 만들었지만 발표되지 못했던 3곡'을 앵콜에서 하면 좋지 않을까. 어때?
GC: 글쎄... 어떨까.
NB: 관객들이 앵콜을 취소하려나?
GC: 아마도(웃음).

 

YG: 그런데 1980년대 서해안은 LA메탈과 스래시메탈 등 다양한 신이 활발했었는데 동해안은 좀 달랐나요?
GC:
80년대 동쪽과 서쪽의 차이는 우리도 자주 이야기했어. 물론 우리도 서쪽의 다양한 밴드들로부터 영향을 받았고. 하지만 동쪽에 있던 우리들은 서쪽의 선셋 스트립에서 일어난 무브먼트에서 떨어져 있었어. 고향에서 활약하고 있던 Aerosmith라는 밴드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지. 그래서 우리의 사운드를 확립할 수 있었다고도 할 수 있어. 『PORNOGRAFFITTI』는 한 밴드가 여러 클럽을 돌면서 독자적인 사운드를 발전시킨 멋진 예라고 생각해. 나중에 펑크 메탈이라고 불리게 된 스타일을 만든 것은 다름아닌 누노야. 기존의 로큰롤과는 다르지. 누노가 이런 형태로 바꿔간 거야. 누노가 연주한 것은 나에게 있어 Led Zepplin과 Aerosmith를 합친 듯한 끈적한 리프였어. 그것이 바로 우리를 서해안의 밴드들과 차별화시켰다고 봐.
NB: 그런 내 기타 연주에도 LA 메탈의 헤비한 요소가 많이 들어있긴 하지만. 에디 반 헤일런은 말할 것도 없고 당시 매우 좋아했던 조지 린치나 워렌 디 마티 등 옛 스타일을 기본으로 당시의 최신 스타일을 도입하여 모던한 버전을 만들었지.

 

YG: 그리고 Extreme은 1997년에 한번 해산했었는데요, 활동 정지 중에 누노는 Mourning Widows나 Population1, Dramagods, Satellite Party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게리는 반 헤일런에 들어가고 Tribe of Judah를 거쳐 현재 Hurt Smile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Extreme 이외의 서로의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NB:
물론 항상 서로 상대방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했어. 모두 각각 다른 음악을 하고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야. 뱃도 자신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고. 다만 Extreme 이외의 활동을 할 때는 그게 'Extreme이 아니다'라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 좋다 나쁘다를 말하는건 아니지만 항상 그런 생각이 있었지. 즉, Extreme만은 특별한 거야. 모두가 모이면 다른 누구와도 할 수 없는 사운드가 만들어지지. 그런 존재가 자신에게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GC: 누노는 Extreme을 모선에 빗대어 말하지. 우리는 멤버 각자가 서로의 팬이고, 서로의 밴드가 하는 음악에 대한 감상을 주고 받기도 해. 하지만 Extreme에는 마법이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지. 곡이 좋다던가 하모니가 멋지다던가 여러가지 꼽을만한 점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집에 돌아온 듯한 느낌'이 확실하게 있거든. 그래서 지금도 이 밴드의 다음 전개가 기다려지는 것이겠지. 지금도 한창 모두 모여 곡을 쓰고 레코딩하고 있는 중이야.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된 앨범을 만들고 싶어. 신곡을 팬들에게 빨리 공개하고 싶어.

 

YG: 아까부터 몇 번이나 반 헤일런의 이름이 거론되었는데요, 누노는 게리가 반 헤일런에 들어갔을 때 어땠나요? 좋은 의미에서 충격을 받지 않았었나요?
NB:
그렇지도 않았어(웃음).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당시 Extreme에는 선택의 여지가 몇가지 있었다고 생각해. 단지 나로서는 당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너무나 감당하기 힘들어서 이제 나에게는 밴드를 나가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었어. 그래서 잠시 해산했었지만 그 덕분에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어. 당신이 말한대로 나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앨범을 만들었고, 게리는 반 헤일런에 들어갔지.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사실 엄청 흥분했었어. 질투를 느꼈다는 의미가 아니라 '게리의 목소리를 반 헤일런의 곡으로 듣게 된다니 과연 어떨까?'라는 느낌으로 매우 흥미로웠지. 내 밴드의 싱어였던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밴드에서 노래하다니 말이야! 꼭 들어보고 싶었어. 그래서 게리가 스튜디오에서 레코딩하고 있었을 때 보러 갔을 정도야. 라이브도 물론 봤지. 멋졌어. 엄청 훌륭했지. 충격적인 사건은 아니었지만 인생 참 알 수 없다고 생각했지.
GC: 당시 누노가 엄청 흥분하며 좋아해서 나는 그게 감동적이었어(웃음).

 

 

YG: 그럼 좀전에 나왔던 스튜디오 신작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누노와 인터뷰하면 매번 "지금 앨범을 만들고 있어. 이미 아이디어가 70~80곡은 있다고"라고 말을 했었는데요(웃음). 현재는 어떤 상황인가요?
GC:
그런 말을 했었구나, 하하하(웃음).
NB: 노력은 하고 있어(웃음). 하지만 우리는 이제 Extreme에만 몰두하던 20대가 아니라고. 가족도 있고 다른 이리나 프로젝트를 겸하고 있어. 그래도 지금 17~8곡 정도 엄청 마음에 드는 곡이 벌써 만들어졌어. 나와 게리가 이미 3곡을 완성했지. 마침 다른 곡의 가사와 멜로디를 마무리하고 있던 참이었어. 다음은 드럼, 기타 순으로 본격적인 레코딩을 할 예정이니까 거의 실현되어 가는 단계라고 할 수 있지. 꼭 앨범을 내고 싶고 이제 슬슬 진심으로 발매를 해야만 해. 아마 내년 즈음이 될 것 같은데. 봄 즈음에 발매하려면 올해 크리스마스나 내년 초에는 완성해야겠지. 약속할게, 내년에는 반드시 새 앨범을 내기로!

 

YG: 2012년의 메인 인터뷰에서 누노는 "다음에 내는 앨범은 가장 극단(extreme)적인 음악이 될거야. 『Ⅲ SIDES TO EVERY STORY』(1992년)에서 했던 것보다 훨씬 더"라고 말했습니다만, 그 계획은 변함 없나요?
NB:
아, 이거 어쩌지?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2012년에 내가 말한 것처럼 되지는 않을 거라는 사실이야(웃음). 그런 극단적인 곡을 모아서 4번째 EP로 발매하려는 생각도 있었어. 언젠가 실현시킬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새앨범의 공백이 길었기도 해서 Extreme다운 듣기 편한 로큰롤 곡이 필요해. 물론 그 이외의 멋진 요소도 들어가 있고. 12현 기타라던가,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어쨌든 아주 Extreme다운 앨범이 될 것이라는 건 틀림 없어.
GC: 어떻게 만들던 Extreme은 Extreme이 될 수 밖에 없지. 스스로에게 압박을 가해 현 시점에서 최고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뿐이지. 한 동안 새앨범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실망했을지도 몰라. 그들은 간절히 기다려줬는데 말이지. 하지만 지금 만들고 있는 신곡이 나오면 지극까지 낸 앨범 중에 최고라고 느낄거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YG: 기대하겠습니다. 자, 이제 9월 말부터 열리는 내일 공연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에는 완전 재현 공연을 했고 2014년에는 데뷔 25주년 베스트 선곡 공연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Ⅲ SIDES TO EVERY STORY』에 수록된 시리즈곡을 전부 연주하는 스페셜 퍼포먼스가 준비되었다는 것 같은데요?
(주: 잘 알다시피 『Ⅲ SIDES TO EVERY STORY』는 "YOURS", "MINE", "TRUTH"등 3부작 구성이 특징인 작품이다. 이번 내일 공연에서는 "TRUTH" 사이드에 수록된 모음곡 "Everything Under The Sun"을 연주하는 것이 핵심이고 밴드에게는 첫 시도이다. )
NB: 응. 3곡의 모음곡을 처음으로 라이브에서 전부 연주할 예정이야. 신곡이 없기 때문에 뭔가 특별한 퍼포먼스를 하고 싶었어. 언젠가 『Ⅲ SIDES TO EVERY STORY』의 완전 재현도 하고 싶고. 그 때는 앨범에서 했던 대로 70인조 풀 오케스트라를 수배할 수 있을만한 자금이 있으면 좋겠지만(웃음). 이번 일본 공연에서는 밴드와 더불어 키보드 주자도 함께 연주할거야.
GC: 오랜 세월 우리는 그 모음곡 중에서 "Am I Ever Gonna Change"만 연주해왔으니까. 누노도 말한 것처럼 일본 관객들을 위해 어떤 특별한 걸 할 수 있을까 여러모로 찾아봤어. 분명 특별한 공연이 될 거야.

 

YG: 그럼 마지막으로 Extreme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NB:
그 동안 여러번 말했었지만 일본의 팬은 세계의 여러 팬들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팬들이야. 늘 우리 밴드에게 충실한 팬이었지. 빨리 보고싶어!
GC: 최근 우리는 러시아나 중국 등 처음 가보는 장소에서 연주할 기회가 있었어. 작년에는 남미도 20년만에 가보았고. 그런 와중에 운 좋게도 일본에 몇 번인가 들릴 기회가 있었지. 누노도 말한 것처럼 일본의 팬은 가장 특별해. 여러번 오가는 동안 친구들도 많이 생겼고. 일본의 문화, 음식도 좋아하기 때문에 라이브 이외에도 추억이 아주 많아. 그래서 이번에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어. 일본의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

 

 

 

 

번역: 세우잡이(formo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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