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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2008년, 2012년, 2014년의 각 내일(來日) 공연에서 사용한 투어 기타 중에서 지금까지 본서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누노의 기타를 소개한다.

무심코 보면 오리지널 N4와 전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궁극의 added 사양, 그리고 다양한 컬러로 도장된 보디 피니시 등 충실한 시그니처 모델이 즐비하다.


협력: 영기타 편집부



Pix: Hideo Kojima/2008, William Hames/2012, Hiroyuki Yoshihama/2014



2008

메인 기타인 “N4”의 백업용으로 마련된 Added 사양의 “N4”. 메인 N4와 마찬가지로 튜닝은 전체 반음 내림. 헤드 뒤에는 정확한 튠을 얻을 수 있는 버즈 페이튼 튜닝 시스템이 탑재되었음을 나타내는 마크가 있다.



















컷어웨이 부분의 Patent 넘버가 기재되어 있는 N4 빈티지(위쪽 사진)와 ‘특허 출원 중’이라고 기재된 오리지널 N4(아래쪽 사진). 두 기타를 구분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백업용으로 2008년 투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실버 컬러의 N4 커스텀 메이드. 
지판에 『saudade de rock』의 아트워크 중 일부인 N4를 들고있는 누노의 실루엣 인레이가 장식되어 있다(오른쪽 사진).




12현 어쿠스틱 기타. 전체 반음 내림으로 튜닝되었으며 2009년의 라이브에서는 ‘Hole Hearted’에서 사용되었다. 
프리 앰프가 증설되었다.





2012


1. 유일하게 Arm-up이 가능하도록 셋업되어 있는 것 같으나 "D-Tuna"용 캐비티는 비어있지 않다. 만약 걸리면 어떡하지?라는 의문도 든다.

2. 『Pronograffitti』의 완전 재현 파트 이외의 곡을 위해 준비되었던 화이트 컬러 모델. 스탠다드 튜닝으로 세팅.

3. 화이트 컬러 모델의 백업용으로 이 기타도 튜닝은 스탠다드이다. 다른 기타에 비해 보디 뒷면에 타흔이 약간 많아 보인다.



『Pronograffitti』 재현 라이브를 수놓은 "N4" 들.



 2012년 투어에서는 메인으로 사용하는 오리지널 N4 외에 N4 피니시 기타들을 3대 지참(사진)하였다. 라이브 본편의(『Pronograffitti』) 완전 재현 파트에서는 어쿠스틱 곡을 제외하면 모두 메인으로 연주된 것으로 보인다. 촬영 시 옆에 있던 기타 테크니션의 말에 의하면 "기본적으로 누노는 메인 기타만 연주하려고 하는 타입"이어서 튜닝 차이나 어떤 의도가 있지 않은 한 기타를 바꿔 매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튜닝은 반음 내림.


사진 1의 기타는 메인 기타의 백업용으로 준비된 것이다. 플로이드로즈 트레몰로가 플로팅 상태로 세트되어 있는 것은 이 기타 뿐이다. Arm-up이 필요한 1~2곡을 위해 준비된 듯 하다(그 밖의 기타는 트레몰로 블록과 보디 사이에 나무 조각을 끼워 넣어 업쪽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했다). 다만, 최근 누노는 깊은 Arming을 그다지 하지 않아서 사용 빈도는 줄고 있다고 한다.



 사진 2와 3의 기타는 레귤러 튜닝용으로 2번이 메인, 3번이 백업이다. 이 2대의 기타는 원래부터 트레몰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예상하여 만든 것인지 처음부터 Arm이 분해되어 있다.


 위의 1, 2, 3 기타는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라인업에는 없는 컬러를 도장했는데 워시번은 커스텀 숍에서 스페셜 컬러 모델을 몇 번인가 생산한 적이 있다. 이 기타들도 그런 종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새틴 피니시의 상태나 N4 데칼의 모양을 보면 같은 시기에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014



1. 데칼이 벗겨진 상태를 포함하여 이전부터 누노가 애용해 왔던 오리지널 N4를 꼭 빼닮았지만 실은 2014년 1월의 NAMM쇼에서 발표된 모델이다. 같은 해 투어에서 메인 기타로 쓰였다.

2. 아마도 93년산으로 추정. 정밀한 인토네이션을 얻을 수 있는 버즈페이튼 튜닝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의 모델이라 헤드 뒤에 이를 나타내는 마크가 없다.






왼쪽: 카본파이버제 지판에 스테인리스제 플랫이 조합되어 있다.

오른쪽: 빨간색으로 도장된 목제 블록을 끼워넣어 Arm-up 방향으로 트레몰로가 움직이지 않도록 했다.




3. 임팩트 강한 그림이 상판에 페인팅되어 있는 12현 기타. 프리 앰프는 501T를 탑재. Fishman이 OEM 공급하고 있는 Presys+ 시리즈 모델로 연주자가 직접 정밀하게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다.



최신 모델 N4CV의 등장


 '14년의 공연에서는 피니시가 다른 워시번 N4가 4대 구비되어 있었으나 실제 무대에서 활약한 것은 거의 사진 1의 기타 뿐이다. 이 기타는 언뜻 20년 이상 전부터 누노가 애용해온 오리지널 N4로 보일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카본파이버 지판을 채택한 최신 모델 N4CV다.

스탠다드 사양의 사진 2는 기타 테크니션에 의하면 "누노가 꽤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기타로 헤드 뒤에는 제조년으로 생각되는 '03'이라는 숫자가 싸인펜으로 적혀있다. 사진 3의 일렉트릭 어쿠스틱 기타는 'Hole Hearted'에서 쓰인 12현(WJ45SCE12를 바탕으로 커스텀 페인팅된 모델)으로 첫 등장. 튜닝은 전체 반음 내림, 곡에 따라서는 6현만 1음 더 내린다고 한다.






*from 『天才ギタリスト ヌーノ·ベッテンコート』/Young Guitar Special Issue

*번역: 세우잡이(formo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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